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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초와 함께 쓰는 이야기
감초이야기/성장일기

신생아황달!

by 감초아빠 2020. 9. 23.

오늘은 감초가태어나서 처음 치료를받았던 황달에대한이야기를 해볼까싶은마음에 글을끄적이게되었다
우리 감초는 3.09kg으로태어나 무탈히 잘있었고 조리원으로올라가서 초보엄마랑 모자동실도 하며 잘지내왔다 내가있던 병원은 조리원과 함께 운영해서 매일아침 소아과선생님이 신생아회진을돌며 건강상태를봐주는곳이어서 선택하게되었다
감초가태어난지 3일이지날무렵 노란끼가올라왔지만 다른아기들도 황달은 모두오는거라그래서 그러려니했는데
이틀뒤 수치가12까지올라서 검사를해보자는 의사선생님말에 눈앞이캄캄해졌다
너무작고 어린감초를안고 피검사를하러가서 엉엉울기만하다 수치가조금높으니 광선치료를해야한다는 선생님말에 그자리에서 얼마나울었는지모른다
인터넷으로 황달에대한 모든글들을찾아보며
황달에대한모든지식을알게된것만같았다
병적황달이아닌것에감사했고 신생아황달은 모든아기는아니지만 생각보다많은 아기들에게찾아오는거같았다
간이 제대로 발달되지않은 신생아들에게많이 일어나는일이고 간에 빌리루빈 분해 효소가 부족해 체내에 빌리루빈이 과도하게 쌓여 발병하는데 대소변으로 많이배출되고 괜찮아지는 아기가있는반면
감초는 안전을생각해서 입원 해서 광선치료를 하기로했다
입원실내려가서 입원시키는동안 얼마나울었는지 금방나을거야 많이오는거라잖아 머리로는생각하는데
금방이라도 심장이 내려앉을것같이아팠고 미친듯이 눈물만흘리는 나에게 간호사선생님은 잘봐줄테니 걱정말고울지말라고 다독여주셨다 지금생각해도 이 작은 아기에게 왜 이런시련이온건지 모든것이 내탓인것만같았다
눈을가리고 광선치료를한다는걸 알게되고 눈물만나오고 면회도제대로갈수가없었다
그렇게 이틀이라는 시간이지나고 감초는 다행히 수치가 정상적으로 떨어져서 퇴원을하고 모자동실을왔다
눈을가리고있던 테이핑이있는 선글라스?같은 안경때문에 눈옆에 발진이올라오고 피부는 검게그을려져있었다
황달 광선치료중 타는애들도있다던데 오래가는아기들은 1년도간다고하더라
다시 황달이 오르는아기들도있다고해서 얼마나 노심초사했는지ㅜㅜ
조리원생활이끝나고 처음 집으로와서 먹고자고싸고만 하던 감초가 걱정도되고 이렇게 순해도되나싶기도했다
검진갈때마다 눈동자 황달이 아직안빠져서 노란거땜에 걱정이었는데 아니나다를까 생후 한달이지나 접종겸검진을갔는데 황달끼가너무안빠지는거같다며 일주일뒤 다시보고 검사를해보자는것이다
벼락맞은기분이었다 머리가띵하고망치로얻어맞은기분...
못난엄마땜에 고생하는것만같아 너무미안해지기만했다
주변에서 다른아기엄마가 다른병원도한번가보라고 너무한곳만가지말라는이야기를해줬고 고민끝에 집근처 소아과를방문해봤다
집근처 소아과선생님의 소견은 달랐다....
아기들은 황달이 눈 흰자위부터시작해서 발바닥까지내려와서 다시 발바닥부터 황달끼가빠지기시작해서 눈동자 노란끼가 가장늦게빠진다고 배나다리를봤을때 자기생각에는 눈동자만 늦게빠지고있는것같다고... 뭔가 마음이놓였지만 병원의사마다 생각의차이는있는것이고 말이다르니 걱정도되고한편으로는위안도된것같다
그렇게 일주일이라는시간이흐르고 내가보기에도 감초눈동자는 많이 하얗게돌아와있었지만 난 의사가아니니까 그래도 태어난병원으로 다시 갔다
의사선생님도 늦게빠진것이맞나보다며 검사까지하지않아도되겠다고 이야기해줘서 그자리에서 얼마나 감사하다고 이야기했는지모른다
100일이 지난 지금 우리아들 지훈이는 새하얀얼굴로 방긋방긋 아픈곳없이 잘지내고있어줘서 너무고맙고이쁘기만하다 신생아황달로 마음많이썻던 지난날을 돌아보면 그때로다시돌아가도 난 바보같이 울기만했을것같기도하고ㅎㅎ
황달치료는 정말빨리하는게 제일좋은거라는것을깨달았다
다른병원가본건 신의한수이긴하지만 이것도 개인적인생각은 다 다르니까 빠른판단으로 결정하는것이좋을것같다
※황달치료받은건 보험청구가 가능한지확인후 청구하면 보험금이 지급되었다※

우리지훈이 고생 많이했어 이젠 아프지말고 건강하기만하자❤

황달이 맥스였을때 세상 노랑....

언제 황달이있었냐는듯 하얘진 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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